2022. 11. 8. 11:47ㆍ미드 후기
아이유 추천 영드 서론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중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2017년에 시작해서 2019년에 완결이 났는데요.
지금은 유명했지만 가수 아이유가 추천해서 더욱더 유명해졌습니다.
어둡고, 병맛이고,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 스토리인데요.
최소한 스포일러 없이 리뷰해 볼려고 합니다.
등장인물 설명
등장인물은 그냥 위의 사진처럼 소년 소녀 2명입니다.
제임스 역 (알렉스 로더)
어리바리 생기고 연약하게 생긴 남학생인 제임스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웃사이더 기질이 다분합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자기가 사이코패스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앨리사역 (제시카 바든)
전학생인 앨리사입니다.
사춘기 소녀라서 반항적이고 반항적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영국 드라마를 보면 약간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 시기를 다루었지만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린 SKINS라는 영드처럼요.
솔직하게 꾸밈없이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영국드라마는
뭔가 마음을 더 울리는 것 같습니다.
SKINS와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놓고 어느 것이 더 재미있어냐?는 SKINS고
어느것이 더 감동적인가? 는 빌어먹을 세상 따위입니다.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 1이 더 재미있었고 시즌2는 그 이후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보게 됩니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보면 위의 사진처럼
제임스와 앨리사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우선 반항적인 이 둘은 처음부터 좋아서 만난 것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서로 만났을 뿐인데
어쩌다 보니 앨리사가 새아빠의 성추행 때문에 진짜 아버지를 찾아 제임스와 같이
떠납니다. 정처 없이 세상에 나갑니다.
청소년인 이 둘에게 이 세상이 란 차갑고 잔인합니다.
운도 따라 주지 않아 차도 불타버립니다.
잘 때도 없어서 빈집에서 몰래 자는데 역시 어려서 그런지 술 한잔 먹고 춤추고 놉니다.
이 집에서 큰 사건이 벌어지는데 직접 빌어먹을 세상 따위 보셔서 확인해 보세요.
충격적입니다.
뭐 이렇게 같이 다니니 서로 정이 붙습니다.
이제는 서로를 쳐다봅니다. 초반에는 같은 곳을 바라보았는데
서로 쳐다봅니다.
서로를 바라보니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생기는데 서로 잘 맞지 않습니다.
사랑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보면 미숙했던 예전 사랑이야기들이 생각납니다.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라는
옛말이 생각날정도로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주인공들의 구도가 명확합니다.
위의 사진 이후로는 싸워서 서로 갈 길을 갑니다.
혼자가 된 제임스는 앨리사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같이 있을 때는 몰랐으나 떨어져 보니 그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역시 앨리사도 똑같이 느낍니다.
그리고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싸웠던 그 장소에서 우연히 같이 만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다시 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결론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원제가 The End of The Fu**ing World입니다.
이 세상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좋은 추억입니다.
유튜브에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명장면을 모아 만든 영상에
Lorde - Hard Feelngs라는 음악이 있는데 들어 보세요.
아무튼 영드 추천 빌어먹을 세상 따위입니다.
아까 위에서 이야기한 SKINS 리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